알페신 샴푸 C1 사용 후기

모근 강화에 좋다는 알페신 샴푸 (카페인 샴푸)
한달동안 사용해 본 후기

알페신 샴푸 란?

혹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알페신 샴푸 의 대략적인 정보를 먼저 정리해본다.

ㅇ 독일에서 개발된 샴푸로, 현지에서는 탈모 기능성 샴푸 부분 10년 1위 중인 상품.
ㅇ 카페인이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방해에도 모근이 성장하는테 필요한 에너지를 흡수하게 한다는 점을 입증한 에왈드 클렌크 박사가 개발하였으며, 카페인 외에도 나이아신아마이드, 아연의 복합성분을 함유하고 있음.
ㅇ 두피를 통해 카페인을 흡수하게 되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음.

한국에서도 유명한 탈모 샴푸로 어버이날 선물로 많이 추천받는 샴푸이기도 하다.
(음… 부모님이 탈모 관련 걱정을 표현한 적이 없다면… 대뜸 사드리진 말자. 받는 입장에선 상처받을 수 있음…)

알페신 샴푸 첫인상

딱 봐도, 유럽 어디뫼 제품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앞면에는 독일어로 무언가가 쓰여있고, 뒷면에 사용법과 간단한 제품소개가 적혀있다.
2분간 충분히 거품을 내어 마사지하라는 문구가 있다.
해당 내용에 대해 검색해보니, 샴푸 내의 카페인 혼합 성분이 두피에 흡수되는데 그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알페신 샴푸 의 앞면 사진
앞면
뒷면

내용물은 투명한 파란색으로 젤 같은 제형이다.
다른 제품은 잘 모르겠으나, C1 모델의 향은 꽤나 독한편이다.
진~한 남성용 스킨 냄새와 비슷하다.
감을 때는 좀 부담스럽지만, 머리카락까지 다 말리면 그렇게 심하게 향이 남진 않는다.

알페신 샴푸 색상

남성용 제품이라는 표기가 따로 없어서 그냥 가족 샴푸로 사용했으나…
검색해보니, 여성용으로 [알페신 플란투어 39] 제품군과 남녀공용인 [알페신 메디시날] 제품군이 있더라…

남성용을 여자가 쓰거나, 여성용을 남자가 쓰거나 크게 문제가 있진 않지만
성별 간 두피 특성에 차이도 있고, 머리 길이와 주된 탈모원인도 달라
보다 효과적인 케어를 위해선 전용 샴푸를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성용은 향이 보다 은은한 편이라고 하니,
구매 생각 있으신 분들은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겠다.

알페신 샴푸 장단점 사용후기

가족들의 의견을 총 정리해서 남겨보는 알페신 샴푸 사용후기
지금 탈모가 진행 중인 사람은 없으나, 모두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은 많은 편이다.

사용하며 좋았던 점

ㅇ 두피가 청~결~ 하다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
머리말릴 때 정말 시원~하다. 게다가 하루 한 번 안감으면 무조건 떡지던 머리가, 하루쯤은 건너뛰어도 볼만 하다.
ㅇ 머리카락 볼륨감 개선+ 힘이 생기는 느낌이 있음.
첨엔 머리카락이 뻣뻣한 느낌이 심했다. 그래서 머리카락에 볼륨감이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뻣뻣한 느낌은 사라지고 볼륨감은 그대로 유지되어 신기했다.

사용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점

ㅇ 남성용 / 여성용을 패키지에 확실히 적어주면 좋겠다.
모든 사람이 이 브랜드에 대해 다 아는게 아닌데, 다소 억울한 느낌이 있음.
ㅇ 머리카락을 감을 때 머리카락이 전보다 많이 빠진다.(!!)
청소할 때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은 줄어든 듯한데, 확실히 욕실 배수구에 쌓이는 머리카락 양은 늘어났다!
다른 후기를 보니 2~3달 정도는 많이 빠지고, 그 다음부터는 줄어든다는 내용이 드문드문 등장하긴 함. 그런 내용도 총판측에서 검증하고 함께 홍보를 해주면 덜 불안할 것 같다.

총평

솔직히 탈모 개선이 되는지는 탈모 진행 중인 가족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얇고 맥아리 없는 머리카락에 힘이 생긴 기분이 들고, 머리카락이 다소 빨리 자라는 기분이 들었다.
샴푸 호불호 없는 남자 가족들의 평가가 의외로 후한 편이라, 가산점도 줘 본다.
한달 정도로는 조금 효과가 있을려~~한다는 맛만 본 느낌이 들어서, 재구매해 몇 달 더 써볼 생각.

탈모약을 안먹고 이 샴푸로 개선을 해보겠다는 분이면 말리고 싶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보는 중이시라면 진행방지 차원에서 써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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