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마스크 구분법 (퓨어블루, 휘퓨어, 클린숨)

3월에도 한번, 7월에도 한번, 가짜 마스크 파동이 있었다.(관련기사) 그리고 이번에도 또!!

이번에는 무려 문제 있는 마스크 402만개가 유통되었다고 한다.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가짜 KF94 마스크를 정품으로 믿고 상세하게 착용 후기를 올린 블로거도 보이는 등,
가짜 마스크 제품이 이미 시중에 상당히 풀렸다는 것을 직접 체감 할 수 있었다.

식약처 허가 마크 인증 제품 포장지에, 무허가 제품을 넣어 포장하는 방식 등 교묘한 수법으로 납품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퓨어 블루 같은 경우에는 대형 온라인 마켓, 온라인 뷰티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투적으로 할인 판매 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조금만 검색해보니 환불 관련 글, 불만, 불안을 표하는 의견들이 상당했다.

(판매자에 대한 불만도 많이 보였는데, 중간 유통업자 입장 생각해 보자면 마음이 참 안타까웠다. 마스크 같은 제품은 도매 들여올 때에 내품을 전량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은가? 제조사 책임이 더 크고 판매자 또한 이들에게 속아서 사입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부디 환불과 CS 무사히 마치길…)

무허가 가짜 마스크 구별법

적발된 퓨어 블루, 휘 퓨어, 클린 숨의 제품 전량이 무허가 마스크인 것은 아니다.

아래는 식약처에서 발표한 가짜 마스크의 구별 방법이다.

P사의 마스크 포장지
P사의 허가된 마스크와 무허가 제조된 가짜 마스크 비교
H사 마스크 포장지
허가된 마스크와 무허가 마스크 비교(H사)
모 마스크 업체의 포장지
허가된 마스크와 무허가 제조 마스크 비교

포장지만 다를 뿐, 포장지 속에 들어 있는 가짜 마스크의 모양 및 외관은 모두 똑같이 동일하다.
마스크를 펼쳤을 때 접히는 라인 부분과, 콧등 부분이 정품과 특히 구분되는 점이다.

조사 차원에서 검색을 하며, 해당 가짜 상품 착용 시에 얼굴 피부에 닿는 부분이 마치 비닐과도 같은 느낌이 든다는 후기도 발견할 수 있었다.
식약처 등 정부 부처에서 과연 허가를 했는지 등의 여부를 떠나 애초에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상품을 팔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대목이었다.

적발된 제품을 이미 구매한 경우엔 꼭 확인하고 착용하여 더 큰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특히 8~9월에 대량 구매하신 분들은, 꼭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내용

중소기업 TV, 가성비 장점 외에는 모두 단점 일까?
기프티콘 할인 받아 사는 법 저렴하게 알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