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소개
이번 디즈니 신작은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요,
주인공인 라야는 왕국의 멸망을 막기위해 드래곤을 찾아 다니는 ‘전사’입니다.
그녀의 화려한 액션활극은 포스팅 하단의 티저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모아나와 겨울왕국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우수한 영상미 역시 기대되는 부분일텐데요,
역시나 잠시 확인한 바로도 물과 빛의 표현이 아주 섬세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특히 물의 경우는 실제로 흘러내리는 것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입체영상이 되었을 땐 깊이감이 어떨지도 매우 궁금해지네요!
물론 라나와 마지막 드래곤 에는 우려섞인 시선도 있습니다.
타 문화권, 특히 동양의 이야기를 다룰 때마다 디즈니는 논란에 휩싸였었죠. (뮬란 쿵푸팬더 등)
이런 우려에 대해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의 감독은 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영화에 영향을 준 각 문화를 정확하게 묘사하기 위해 고증에 신경을 썼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각 국가의 인류학자, 언어학자, 무용가, 뮤지션 등과 협업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당 문화권의 역사학자가 티저를 본 후 매우 흥미롭다고 표현한만큼, 이번엔 조금 안심하고 관람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출연진
주인공인 라야 역에는 베트남계 배우인 켈리 마리 트랜이 캐스팅되었고,
마지막 드래곤 시수 역에는 한국계 배우인 아콰피나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주연인 켈리 마리 트랜은 전작인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에 출연하며 스타워즈 팬덤 일부의 강도높은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시달린 바가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의 영향을 미쳤던 것인지, 1편에서는 이야기의 3분의 1가량되는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그녀의 캐릭터가 2편에서는 분량이 대폭 삭제되어 1분 남짓만 등장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었지요. 이번 작에서만큼은 그녀의 뿌리에 대해 욕할 수 있을 사람은 없겠지요.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