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화 동작구 상도동 골목편 백종원의 골목식당 BGM
핫한 예능을 보면, 배경음악(aka, 브금)을 굉장히 센스있게 잘 쓰는 느낌을 받곤 한다.
요즘 주로 시청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BGM 도 마찬가지인 편.
보다 보면 십년 전 노래가 등장해서 반가울 때도 많고, 출연진들, 시청자의 심리상태도 음악으로 잘 표현 / 유도한다는 생각도 든다.
이 카테고리에는 순전히 내가 기억해두고 싶은 BGM을 주로 아카이빙할 예정이며, 스루하는 부분도 있음을 미리 적는다.
▷잔치국수 가게 BGM
국수가게의 김복자 사장님이 등장할 때
Cold Comfort Lane – Holy Moly & The Crackers
백종원이 국수가게로 사장님을 만나러 갈 때
Uptown Funk – 마크론슨 ft. 브루노 마스
국수 요리 시작!
Do I Look Like A Pushover – 엄기엽 & 엄기현,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OST
주방 점검하던 중 조미료가 발견되었을 때
어른아이 – 이루리, 20세기 소년 소녀 OST
멜론 링크 : CD2 트랙24
▷닭떡볶이 골목식당 BGM
특히 미스테리한 음악이 많이 나온 닭떡집 ㅋㅋ 요리 내내 기묘~한 효과음도 많이 사용해 재밌었다.
닭떡볶이?! 의 어원
Everything At Once – 렌카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 8 광고음악, 그레이 아나토미라는 미국 의학(겸 미드판 막장)드라마에 삽입되어 대히트를 쳤더랬다.
닭떡집 사장님 계란후라이 드실 때
한잔 스윽 – 최인영, 혼술남녀 OST
재료 꺼내오실 때
Small – 대니 엘프먼, BlueSky Epic OST
요리하실 때엔 앞에서 나왔던 렌카의 노래가 삽입됨.
시식돌입! ㅋㅋ
보통 BGM을 한 장면에 이렇게 많이 넣는 경우는 드문데,
이번엔 오케스트라, 탱고, 재즈까지 다채로운 것이 닭떡의 오묘한 맛을 표현한 듯하다ㅋㅋ
Orpheus In The Underworld –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Por una cabeza – 여인의 향기 OST
(워낙 유명한 곡이라, 무비클립을 대신 넣어본다)
Dixie Discuits (42 smile Remix) – Tape Five ft. Henrik Waper
이 곡은 듣기엔 정말 좋지만, 사실 가사가 좀 골때리는 노래기도 하다.
딕시 비스켓은 코카인을 뜻하는 70년대 은어이고, 노래의 배경은 카지노 ㄷㄷ
라이프는 카지노의 호구들을 뜻하고, 젤리빈은 오렌지족으로 치환해도 무리가 없다…
▷하와이언김밥 가게 BGM
사양산업이 된 전파상과 관련한 토크 中
불행아 – 김광석
음악이 너무 작게 깔려서, 전주부분은 긴가민가 했으나 ‘흐르는 강물을 따라-‘라는 가사가 뙇 들리며 확신했다. 클래식은 영원하군…
하와이안 김밥집으로 출발할 때
(내가 간다 두둥두둥 분위기 아주 제대로다. 1974년 발매된 곡이며 킬빌 OST도 유명하다.)
Run Fay Run – 아이작 헤이스
요리하는 동안
The End UP – CA$$3TTE
하와이안 김밥+라면 전달 끝나고 심상찮은 백종원의 분위기
I Want To Know More About You – Studio Curiosity, 이태원 클라쓰 OST
매출이 줄어든 이유와 김성주의 추측
I Lost Myself – Mute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