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장사를 하다가 복권의 허점을 발견한 부부
미국의 한 부부는 복권 고유의 허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 두 부부는 은퇴하고 편의점을 운영하던 부부였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인이었으며 슬하에는 여섯 자녀가 있었다.
이 부부는 어느날 우연히 복권의 허점을 발견하게 된다. 아무래도 맨날 보는게 복권이라 가능했겠다.
여기서 잠깐, 미국의 복권은 파워볼, 메가밀리언이라는 두가지가 쌍벽을 이룬다. 이 이야기는 이 둘이 아닌 아무래도 지역 복권에 이야기인 것 같다. 파워볼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미담도 있다. 복권에 당첨된 뒤 지역사회를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기사)
복권의 역사가 긴 국가여서 그런가 여러 종류 복권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다시 노인 부부의 이야기로 가서…
원래의 얘기로 돌아가 이들이 발견한 복권의 허점이다. 1등 당첨자가 없으면 그 다음 2등 당첨자에게 당첨금을 주는 규칙을 이용한 것이다. 복권을 그냥 110만원어치를 구매하면 어떻게 될까? 190만원만큼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부부는 360만원을 투자해서 630만원 당첨금을 받아갔다.
어라? 편의점보다 낫잖아. 이 사람들은 편의점 그만두고 복권의 허점을 이용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회사 이름은 GS Investment Strategies LLC였다. 친구들이 투자까지 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6년간 당첨금을 벌어갔다. 그리고 이들이 살던 미시건의 복권은 그냥 사업을 접는다.
그렇다고 포기할 사람들이 아니다. 메사추세츠 주는 차로 14시간 거리인데 여기 복권도 허점이 있었다. 매주 14시간 달려가서 복권을 사 왔다.
대략 2년 정도 메사추세츠 복권으로 재미를 보던 중, 매사추세츠 복권 운영사에서 이상한 점을 알아챘고 역시 복권 판매를 중단했다.
대략 8년과 9년 정도의 시간 동안 이 사람들은 300억원 정도의 복권 당첨금을 벌었다. 수익은 90억 정도였다고 한다.
헐리웃에서는 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다고 한다. 제목은 이들의 이름에서 따온 “Jerry and Marge Go Large”라고 한다. (출처)
이 사람들은 복권으로 번 돈으로 6명의 자녀, 14명의 손주, 10명의 증손주들의 학비를 댔다고 한다.
또, 경기 침체기 이전에 달러를 금화와 은화로 바꿨다고 한다. (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