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났을 때 후시딘 혹은 마데카솔 중 어떤 것을 이용하고 계세요?
후시딘은 까스활명수 등 부채표로 유명한 동화약품의 연고 제품이고,
마데카솔은 인사돌로 유명한 동국제약의 제품이다.
두 상품 모두 각 회사의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팔리고 있는 상품이다.
전자공시 시스템(DART)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후시딘의 매출은
후시딘 시리즈는 2019년 한해 동안 204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후시딘은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지만 사람들이 자주 구매하는 제품이 아니어서 매출은 크게 높지 않다.
마데카솔 매출을 조사하기 위해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접속했으나
마데카솔뿐만 아닌, 오라메디 등 연고류를 모두 합친 매출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 역시 204억이었는데 동화약품의 “후시딘시리즈”와 “동국제약의 연고류”만 비교해선 근소하게 동국제약의 연고류가 앞섰다.
다른 신문 기사도 찾아보았다. 이 시장이 변화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몇 년 전의 신문 기사를 찾아보는 게 나을 것 같다.
2017년 기사들이 모두 “지난해 200억원 매출”을 언급한 것으로 봐선
동화약품의 보도자료(https://www.dong-wha.co.kr/mediaCenter/dnews/content.asp?t_idx=967)에서 발표한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고 있는 것 같다.
한편 마데카솔 연고의 매출은 정확하진 않지만 150억원대로 추정된다.
이후 마데카솔은 밀리언 셀러로 자리하며 매년 100억원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는 등 지금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우리에게 친숙한 의약품 중 하나로 (중략)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129 2020년 7월 기사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후시딘은 200억원, 마데카솔은 1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17101900084 2017년 10월 기사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점유율은
60% vs 40%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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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를 바탕으로 후시딘 제품군은 지난 2016년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국내 발매 후 36년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업계에 따르면 후시딘 제품군은 전체 상처 연고제 시장의 약 60%가량을 차지한다.
https://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016
(중략)
마데카솔은 현재 연평균 약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 시장 1위 후시딘의 매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차이는 무엇일까?
세균 감염이 우려된다면 후시딘, 비교적 감염의 위험이 적은 일반적인 상처나 민감한 피부, 화상 등에는 마데카솔이 적합하다.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해 흉터 발생을 최소화한다. 독특한 분자구조로 피부 침투력이 탁월해 깊은 부위의 염증까지 신속하게 치료하며 딱지 위에 발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발육장애·부신 억제와 같은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어 생후 4주 이내 신생아와 미숙아를 제외한 아기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economy/202010/sp20201029090010136980.htm
(중략)
항생제 단일 성분 제품들이 가진 살균작용 외에도 식물성분을 통한 피부재생 효과가 있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복합 마데카솔은 화상, 찰과상 등에 적합하며, 의약외품인 마데카솔 연고는 2차 감염 우려가 없는 상처에 딱지가 생기기 전후 꾸준히 바르면 흉터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편 파란색 후시딘은 화농성 여드름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다
후시딘 제품군 중 파란색 제품도 있다. 피부 트러블에 이용해도 될 정도로 희석한 후시딘이라고 하며, 겔 타입이어서 피부에 흡수도 잘 된다고 한다. 가격은 7,000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