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끈 자르기, 일회용마스크 버리는 방법

분리수거가 불가능한 일회용 마스크의 올바른 처리방법을 알려드리고,
최근 화제인 마스크 끈 자르기 운동도 소개합니다.

마스크 버리는 방법

코로나 확산 이후 일상이 된 마스크 착용,
현재 한국에서는 매달 6000만장의 마스크가 폐기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많이 버려지는 만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져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선 마스크, 잘 버리고 계신가요?

언뜻 보기에 마스크는 단순한 생김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각 부분마다 특성이 다른 여러가지 소재들을 결합되어 있어요.
또한 착용한 마스크에는 바이러스와 이물질이 묻어있기에 분리수거를 통한 재활용은 불가능하지요.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이 때, 마스크 종량제 봉투에 넣는 방식에도 신경써야 해요.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사용이 끝난 폐마스크는 여러번 접은 뒤 종량제 봉투 깊숙히 버려야 하며,
혹시라도 종량제봉투가 열리는 일이 없게 단단히 묶어 배출해야 합니다.
또, 버리기 전 마스크의 끈 부분을 자르는 것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하는데요,
이유는 아래에서 좀 더 설명할 게요.

마스크 끈 자르기 snip the straps

아래 사진은 영국왕립동물협회(RSPCA)에서 제공한 사진입니다.

영국왕립동물협회의 사진에서 시작된 마스크 끈 자르기 운동

폐기된 마스크가 마치 올무처럼 동물들의 다리에 감겨있는 사진인데요,
영국 BBC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마스크만 동물들에게 이같은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하고 하네요.

우리가 잘 처리해서 버렸다고 생각한 마스크도
쓰레기 운반과정 중이나, 소각장, 매립지에서 마스크가 바람에 날아가며 반출될 수 있다고 해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2차 감염확산을 막기위해
귀찮더라도 올바른 마스크 버리기 방법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스크를 버린 뒤엔, 비누로 손을 씻는 것도 잊지 마세요!!